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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의혹’ 김병기, 10시간째 피의자 조사 중
2026-02-26 19:3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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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의원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제기된 의혹만 13개에 달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환 기자, 아직 조사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김병기 의원 오늘 오전 9시쯤 이곳에 출석해 지금까지 10시간 넘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분량이 많다 보니 경찰은 심야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두 달 만에 처음 소환된 김 의원.
포토라인에 서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병기 / 무소속 의원]
"성실하게 조사받아서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은 아내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차남 대학 편입 특혜와 취업 청탁 의혹 등 13개에 달합니다.
경찰은 어제 김 의원의 차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넘게 조사했는데요.
오늘 김 의원 조사에서도 차남 관련 의혹을 우선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김 의원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제기된 의혹이 많은 만큼 내일도 김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홍웅택
영상편집 : 최창규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