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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벌 60만 원’ 정장 교복 폐지 추진
2026-02-26 19:4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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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장 같은 교복, 아이들 편하지도 않지만, 한 벌에 60만 원이 넘다보니 학부모들 부담이 큰데요.
그래서 정부가 앞장서 이런 편한 생활복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 반응 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장형태의 교복 정복, 한 벌 갖춰 입으려면 자켓과 조끼 셔츠 등 최소 5종을 구매해야 합니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건 한 중학교 생활복인데요,
옆에 있는 이 정복과 달리 모자가 달린 상의와 바지, 단 두 피스로 구성돼 있어 간편합니다.
전국 중고교 교복값 평균은 31만 3712원.
일부 학교에선 정복과 생활복, 체육복 등을 모두 구매해야 해, 60만 원 가까이 돈이 듭니다.
이런 부담을 줄이고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환영합니다.
[40대 학부모]
"정복은 불편하고 잘 입지도 않는데 굳이 구매하게 만들어 놨으니까 불합리하다."
[50대 학부모]
"(교복값이) 대략 1백만 원 이상은 들지 않았을까요. 두 자녀 다 합쳐서."
교복 업체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교복 판매점 대표]
"저희도 체육복이라든지 생활복을, 아이들이 진짜 학교에서 편할 수 있는 형태로 공급을 하고 싶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전국 학교 교복값을 전수조사에, 공정위는 교복 담합 관행에 대한 대대적 조사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혜리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