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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만에 서울 도심 ‘트램’ 달린다
2026-02-27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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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서울 도심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노면전차, 트램이 다니고 있죠.
58년 만에 현대화된 트램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교통체증이 없다는 게 장점인데, 서울 시민의 새 발이 될 수 있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1957년 서울, 전선을 단 전차가 숭례문 앞을 지납니다.
[현장음]
"150만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전 전차는…"
58년 전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던 전차가 부활합니다.
곡선 모양의 보라색 노면전차, 위례선 트램입니다.
위례선 트램은 이렇게 공중 전선 없이 차량 지붕에 내장된 대용량 배터리로 운행합니다.
전차는 33.9m 길이, 총 다섯 칸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 12개 정거장에 정차합니다.
자동차 기준 약 30분 걸리던 거리를, 정체 없이 14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정우섭 / 서울 송파구]
"역까지 가는데 여기서 30분 이상 걸립니다. 예정된 시간에 맞춰서 어디를 갈 수 있다는 그런 확실성이 있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신유선 / 서울 송파구]
"매우 신기했어요. 지하철 타러 가는데 버스 타고 가야 해서 힘들었는데 트램이 생겨서 더 편할 것 같아요."
운행을 시작하면 전국 첫 노면전차 노선이 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이 근처가 굉장히 상권이 살아나는 그런 기대 이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례 트램은 시범 운전과 점검을 마친 후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형새봄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