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행’ 8명 윤리위 제소…한동훈 “해당 아닌 해장 행위”

2026-03-03 19:3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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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대구 서문시장 찾았던 친한계 인사들, 윤리위에 제소됐습니다.

해당행위라고요.

한동훈 전 대표, "해당이 아니라 장동혁 대표를 겨냥한 해장 행위"라고 맞받았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10여 명이 지난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대구를 방문한 친한계 인사들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제소된 인사는 김예지, 박정훈, 배현진, 안상훈, 우재준, 진종오, 정성국 의원과 김경진 당협위원장 등 총 8명입니다.

국회 필리버스터와 당사 압수수색 중이었는데, 제명된 인사와 함께 정치적 세를 과시한 건 해당 행위라는 이유입니다.

한 전 대표는 '해당 행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해장 행위 아닐까요? 장동혁 대표 본인에게 불이익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을 위해서는 생각해 보십시오."

오히려 대선 경선 때 당적을 가진 채 무소속 한덕수 후보를 도왔던 사람들이 지금 문제제기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친한계 인사들은 오는 7일 한 전 대표의 부산 방문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진짜 분위기가 오히려 이거를 막 징계하고 탄압하고 이러려고 하면 반대로 힘을 실어줘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장동혁 대표도 동행 의원들에게 경고장을 날린 상황, 한 전 대표, 배현진 의원에 이어 추가 징계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이은원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