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부터 관절염까지 한번에 진료…서울시립병원 4곳에 공공 노인진료센터 개소

2026-03-10 15:54   사회

 서울 보라매병원 노인진료센터 내 진료 모습.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시립병원 4곳에 공공 노인진료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달부터 시립병원에 노인진료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어르신 맞춤형 포괄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립병원은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등 총 네 곳입니다.

노인진료센터는 복합질환이 많은 노인들의 특징에 맞춰 신체·정신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의사·간호사·약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맞춤형 치료와 처방을 해주는 통합 진료시스템입니다.

시는 내과, 정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를 오가며 각각 치료를 받아야했던 불편함이 해결될 걸로 기대했습니다. 약품 처방도 일원화 돼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때 생기는 부작용도 예방합니다. 노인 포괄평가를 통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영양상태, 약물복용, 생활환경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시는 노인진료센터에서 퇴원 후에도 일상 복귀 과정까지 지역사회 내 보건소 등과 연계해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향후 서비스 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시립병원으로까지 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