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모즈타바 헌정’ 첫 미사일 공격

2026-03-10 19:0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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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정말 곧 전쟁은 끝날까?요.

이란은 물러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새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바치는 헌정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미사일 공격으로요.

튀르키예와 주변 걸프국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 어제 이란 국영방송 IRIB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된 미사일 사진입니다.

아랍어로 '사이이드 모즈타바, 당신 명령에 따라'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이슬람권의 존칭 '사이이드'를 사용하며,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에게 헌정한 겁니다.

모즈타바에 '완전한 복종'을 맹세한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신임 최고지도자 취임 후 첫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진실된 약속4' 작전의 31차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날 튀르키예는 이란이 쏜 미사일이 자국 영공서 나토 방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나토 회원국 튀르키예에서 이란 미사일이 격추된 건 지난 4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오늘 벌어진 상황을 감안할 때, 이란이 잘못된 판단을 계속 고집하거나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튀르키예 뿐 아니라 레바논, 바레인, UAE 등 주변 걸프국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습니다.

이란이 모즈타바를 중심으로 항전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