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13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 5회 초 헛스윙 삼진당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완패하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준결승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습니다.
조 2위로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던 한국은 이날 메이저리그(MLB) 올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한 도미니카공화국을 넘지 못하면서 8강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국은 초반부터 흔들렸다. 류현진이 2회 3점을 내줬고,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추가 4실점 했습니다.
0-7로 끌려가던 7회 3점 홈런을 허용해 콜드패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5회 15점·7회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이 있습니다.
우리 타선에서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좌완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5회까지 삼진 8개를 당하고 2안타로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6일 미국-캐나다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