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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끝나지도 않았는데…트럼프 “쿠바 가져올 것” [현장영상]
2026-03-17 14:3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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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얘기하던 중 남미 쿠바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가져올 것(taking)”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캐나다 등에 관심을 보여 온 가운데 쿠바까지 미국의 영토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쿠바를 어떤 형태로든 가져오는)(taking) 영광을 갖게 될 것”이라며 “원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미국과 쿠바가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양국 관계가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가장 긴장된 국면 중 하나에 놓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을 차단하면서 쿠바의 에너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바는 최근 전력망 붕괴로 전국적인 정전 사태를 겪는 등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쿠바 정부는 주권과 정치 체제에 대한 외부 개입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구체적인 개입 방식이나 법적 근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