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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드론 부품 제공”…러시아 개입 정황
2026-03-18 19:2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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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강공 그 중심엔 드론 공습이 있습니다.
주변 걸프국의 주요 인프라와 미군 자산을 정밀 타격하고 있는데요.
그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성 정보는 물론, 자폭 드론 부품까지 개량해 넘겨주고 있단 건데요.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랍에미레이트에 배치돼 있던 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포대 모습입니다.
미군의 이란 공습 직전 찍힌 왼쪽 위성 사진에선 멀쩡했던 시설이,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일에는 이란군 공습을 받아 시커멓게 변해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란군의 공습 성과가 러시아의 도움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러시아가 이란에 위성 사진과 개량된 드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통신과 항법 능력을 개량한 부품을 넘겨주고, 미군 자산의 표적 정보도 위성 사진 등으로 제공한다는 겁니다.
러시아가 전술 운용 방식까지 조언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드론으로 적국 레이더망을 무력화한 다음 미사일을 날려 타격을 입히는 전술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썼던 것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러시아식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와 카타르 등은 우크라이나 드론 전문가 200여 명을 파견받은 걸로 전해집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까지 개입하면서, 중동 전쟁이 '대리전' 형태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