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중국 “통일하면 대만에 에너지 보장할 것”…대만 “인지전에 불과” 비판
2026-03-19 18:24 국제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뉴시스
중국 정부가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 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만은 이런 주장이 중국의 인지전, 심리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사진)이 정례브리핑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와 관련한 발언을 하던 중 대만 에너지 공급 관련 이야기를 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평화적 통일은 대만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본토의 전력망은 대만 기업들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고, 대만 내 수천 가구도 전력 수급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만 국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을 보장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은 중국의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허진창 대만 경제부 차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것은 중국 공산당의 인지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허 차장은 "대만은 에너지 자원과 관련해 충분한 비축량과 비상 대응 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