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우디 정유 시설에도 폭격…이란 드론 공습 추정

2026-03-19 18:53   국제

 이달 2일 사우디아라비아 라스타누라 정유공장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후 모습 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 얀부 항구에 위치한 사우디아람코 정유시설이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공습이 19일(현지시간) 드론 등에 의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시설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시설을 타격한 데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18일(현지시각) 오전 이스라엘이 세계 최대 규모 가스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란의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을 공습하자 이란은 즉각 걸프 지역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보복 타격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란은 카타르의 핵심 에너지 허브로 불리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아람코는 이번 공격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