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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만큼 뜨거웠던 치맥 뒤풀이
2026-03-22 18:34 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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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공연이 끝난 뒤에도 현장의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BTS 팬, 아미들은 광화문 일대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 뒤풀이를 즐기면서 여운을 만끽했습니다.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BTS 공연을 보고 온 일본인 아미들이 치킨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았습니다.
닭다리를 잡아서 크게 한입 베어 물고, 시원한 생맥주를 들이키며 한국식 '치맥'을 즐깁니다.
BTS 공연을 보며 서로 좋았던 점을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깊어집니다.
[테라다 아케미 / 일본 아미]
"죽을 때까지 좋아할게요. 영원히"
어린 아이들과 치킨집을 찾은 외국인 부부는 소주를 나눠마시며 한국의 맛을 느낍니다.
분식집에도 한국인과 외국인 손님이 반반입니다.
뚝배기에 끓는 빨간 순두부찌개와, 돌솥 위에 지글거리는 비빔밥을 시켜 나눠 먹습니다.
[현장음]
"BTS 응원해요. 화이팅."
유럽 아미들은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먹고 마시는 한국의 뒷풀이 문화가 부럽습니다.
[힐카·엘마 / 핀란드 아미]
"한국은 늦게까지 문 여는 식당이 정말 많아요. 시간에 상관없이 나가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공연이 끝난 직후 휴대전화를 열어 SNS 친구맺기를 합니다.
국적은 달라도 같은 가수를 좋아한다는 사실 만으로 금세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파티마 델라 크루즈 / 필리핀 아미]
"여기서 '아미 가족'을 만나서 행복해요. 미얀마, 필리핀 등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좋아요."
헤어지는 아쉬움은 진한 포옹으로 달랩니다.
[현장음]
"반가웠어요. 보라해."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김석현, 양지원
영상편집 : 강 민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