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적 제외한 모든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2026-03-22 18:5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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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이란은 강경책과 온건책 두 가지 전략을 폈습니다.

심각한 보복으로 대응하겠다면서도 한편으론, 적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며 초토화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란은 즉각 맞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란군 군 대변인은 "적이 이란의 연료, 에너지 기반 시설을 침범한다면, 미국이 이 지역에 보유한 모든 에너지, 정보 기술, 담수화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조금 전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해협이 '적'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개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르통신은 이란 국제해사기구 대표 인터뷰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은 '적'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면서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란 당국과의 협력이 필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앞서 중국과 인도 선박 등에 대해 호르무즈 통과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