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반값 엔화’로 276억 금융사고…12억 손실

2026-03-25 10:49   경제

 (출처: 뉴스1)

토스뱅크가 '반값 엔화' 사태로 12억 원 손실을 떠안게 됐습니다.

토스뱅크는 어제(24일)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이번 '엔화 환율 고시 오류'로 인한 금융사고 금액이 276억 6129만 50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회수하지 못 해 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예상 손실액은 12억 5086만 6000원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쯤 토스뱅크 환율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약 7분간 엔화가 반값으로 거래됐습니다. 당시 100엔당 932원 수준이던 환율이 472원대로 표기된 겁니다.

이 틈을 타 일부 이용자들은 낮은 가격에 엔화를 사들인 뒤 원화로 다시 환전해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