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 증인 102명 채택…현직 검사 40명 부른다

2026-03-25 19: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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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국정조사 증인으로 현직 검사 40명을 무더기 채택했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판깔기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회의를 열고 증인 102명을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이 문제 삼고 있는 '7대 조작기소 의혹'을 수사한 현직 검사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팀이었던 엄희준 검사와 강백신 검사, 그리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까지 4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법부에선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판사로선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현재 재판 중인 사건이 대부분인 만큼 재판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단 지적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기 위한 판 깔기라고 비판을 이어가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영교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우리가 하는 일이 뭐에요. 진실을 규명하는 일 아닙니까?" <이재명 죄 지우기 쇼하는 거지. 무슨 진실을 규명해요.> 이재명은 대통령이 됐어요 이 사람아."

국민의힘은 정진상 전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 등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의도가 뻔한 요구라 응할 생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혜진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