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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검침하고 전력망도 운영
2026-03-26 12:4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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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전력하면 집에서 쓰는 전기를 공급해주는 곳으로 생각하실텐데요,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한다고 합니다.
AI가 전력 사용 패턴을 직접 분석하고, 배선망 점검도 나섭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를 달리는 전력 검침 차량 위로 카메라 한 대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송전탑에 연결된 배선망을 감지하는 AI 기반 카메라입니다.
기존에는 직원이 현장에 나가 배선망 상태를 일일이 확인했지만, 이제는 AI가 자동으로 점검해 주는 겁니다.
[주재각 / 한국전력 AI혁신단장]
"고객별 전기사용 패턴, 시간대별 사용량 정보 등을 분석해서, 전기를 더 합리적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전국 1천개 변전소에서 수집된 국민들의 전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습니다.
대전과 나주에 축구장 2개 크기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면서 전력망 건설부터 전기 공급까지 최적의 시나리오를 도출합니다.
또 시기별로 국민들의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대비합니다.
1인 가구의 안부 살핌 서비스 등 한전이 주도하는 대국민 사업은 물론, 각종 정부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한전은 오늘 이 자리에서 AI 기반 경영 혁신의 시작을 선포하고자 합니다. 전력 가치 사슬 전반에 AI를 적용해 전력 사업의 난제를 해결하겠습니다."
한국전력은 정보처리를 위한 GPU를 기존 2640개에서 300개 추가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내부 공조 설비와 네트워크 등을 대폭 보강할 계획입니다.
정부 및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한전형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이승근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