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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가구’ 금융부채 96조원…“2030 비중 확대”
2026-03-26 13:35 경제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에 대출상담 창구에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원리금 상환부담이 큰 '고위험가구'가 전년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층 비중이 확대되고, 소득과 지역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국내 고위험가구는 45만9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습니다.
금융부채보유가구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에서 4.0%로 상승했습니다.
고위험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3%인 9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72조2000억원 보다 4.9%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에서 고위험가구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년층(40~50대) 고위험가구 비중이 53.9%로 여전히 절반을 상회했지만, 청년층(20~30대) 비중은 2020년 3월 22.6%에서 지난해 3월 34.9%까지 확대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