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나토와 함께할 필요 없는것 같다”

2026-03-28 09:2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 국부 펀드가 주최한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에 나서지 않은 것을 비난하며 나토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 국부 펀드가 주최한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항상 그들을 위해 곁에 있어왔지만 이제 그들의 행동을 보면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소속 유럽 동맹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은 점을 두고 "소량의 군사장비를 보내지 않은 것은 끔찍한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발언을 내놓은 뒤 "이건 속보 거리로 보인다"면서 "그들이 우려 곁에 없다면 우리가 뭐하러 그들 곁에 있느냐. 그들은 우리 곁에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