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다]새벽 골목길 여성 행인 노린 60대 강도 체포

2026-04-04 18:4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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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을 볼까요. 어두운 골목인데, 누굴 기다리는 모습인가요?

어둠 속 골목길을 서성이던 남성, 속셈이 따로 있었습니다.

서울 강북구의 골목길로 가보시죠.

새벽 4시,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뒷짐을 지고 골목길을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기다리는 건지 주변을 살피고요.

행인이 지나가자, 한참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이 남성, 같은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더니요. 

골목길에서 60대 여성이 다가오자, 갑자기 여성에게 달려드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60대 강도였습니다.

60대 남성, 여성이 매고 있던 가방을 억지로 빼앗았고요.

이 과정에서 여성이 뒤로 넘어지며 다쳤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출동하는데요.

1.5km 떨어진 곳에서 40분 만에 60대 남성을 붙잡았는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습니다.

Q2. 다음 사건을 보죠. 불에 탄 차량 같은데, 뼈대만 남았어요.

네 오늘 새벽 있었던 일인데요.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경남 창원입니다.

차량 한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고요.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는데요.

그런데 이 차량 연기가 더 심해지더니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알고 보니 전기차 택시였는데요.

도로에서 연석과 부딪친 뒤 차량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조사 중입니다.

Q3. 다음 사건을 보겠습니다. 차량이 보이는데, 타이어 상태가 말이 아닌데요.

타이어가 터진 채 운전을 계속한 한 운전자 이야깁니다.

사진을 보시죠.

차량 앞바퀴 타이어가 다 터져 휠만 남았습니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의 한 도로에서 112 신고가 접수된 건데요.

타이어가 터진 차가 계속 운전을 하는데 음주운전 같다는 신고였죠.

경찰도 출동을 했습니다.

지금보시는 화면 순찰차 블랙박습니다.

편도 1차선, 멈춰선 바로 저 차량을 발견했는데요.

음주측정을 해봤지만, 이 운전자 음주운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취한 사람처럼 의사소통이 어려웠죠.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검사를 했더니, 약물 운전이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항불안제 성분 발견된 건데요.

경찰은 운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Q4. 다음 사건을 보겠습니다. 가방 안에 금 같은 게 보이네요?

아파트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골드바 이야깁니다.

영상을 보시죠.

경기 군포의 아파트 단지인데요.

환경미화원이 생활 폐기물을 수거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는 화면 속 쓰레기, 그냥 쓰레기가 아니었습니다.

안을 볼까요.

현금과 함께 골드바가 보이는데요.

현금을 포함해 1300만 원 상당의 귀중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환경미화원 어떻게 했을까요.

골드바를 보자마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주인도 찾게 됐는데요.

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Q5. 마지막 사건을 보겠습니다. 건물 같은데 검게 그을렸어요.

네 오늘 오전 있었던 일인데요.

인천 연수구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소방 사다리차가 출동한 모습도 보입니다.

인천의 7층짜리 모텔에서 주말 아침 불이 난 겁니다.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이 모텔에 숙박하던 사람 50명이 넘었는데요.

26명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요,

이중 4명이 긴급, 응급환자로 분류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는 합니다.

소방은 객실 내 전자담배 충전을 하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고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