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이진숙 최종 컷오프…무소속 출마 ‘촉각’

2026-04-04 18:58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국민의힘 공천 잡음이 좀처럼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한 법원에 항고를 제기할 예정이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무소속 출마 의지를 접지 않으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최종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두 사람 모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하얀색 점퍼를 입고 선거 운동을 이어갔고, 주 의원은 대구에서 참모들과 만나 향후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사람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개혁신당을 포함하면 범보수 진영 후보만 4명.

본선에 진출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다는 시나리오도 거론되지만 이 역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되면 결국 민주당에 좋은 일이 될 거라고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가끔 당 방향과 다르더라도 대구 시민 입장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어제)]
"불가피하게 대구 시민의 입장에서 목소리 낼 수밖에 없다. 당의 여러 가지 입장에다가 무조건 맞출 수만은 없다…"

김 전 총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구는 정부·여당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금은 대구가 과감히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