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열차 이용 자제하라”…이스라엘 군, 긴급 경고

2026-04-07 19:0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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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도 이란 시민들을 향해 무시무시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안전을 위해 이란 전역에서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고요.

안 그러면 생명이 위험할거라고 했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페르시아어권 이용자를 위한 이스라엘 방위군 공식 SNS에 올라온 경고문입니다.

이란 전역 열차 이용객에게 보내는 긴급 경고라며, 안전을 위해, 이란 시간으로 화요일 저녁 9시까지 이란 전역에서 기차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차 안이나 철로에 있으면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철로 또한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겁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이 이번 주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8일,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공습 당시 미국의 제지를 받았던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공습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의 에너지 요충지인 아살루예를 정밀 타격했습니다.

[현장음]
"하얀색과 초록색 연기가 나고 있어. 아살루예, 아살루예가…."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핵심 단지가 타격을 받은 겁니다.

이란 지도부를 향한 '참수 작전'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현지시각 어제]
"참모총장으로부터 IDF가 어젯밤 테헤란에서 혁명수비대 정보기관장 마지드 카데미를 제거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테헤란 공항 내 헬기 파괴 영상과 헤즈볼라 주둔지인 레바논 공습 영상도 잇따라 공개하는 등,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