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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누가 전쟁 안 도운 줄 아나? 바로 한국”
2026-04-07 19:1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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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 전쟁을 돕지 않는 동맹을 향해 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요.
돌연 누가 전쟁을 안 도운 줄 아냐 묻더니 '한국'을 콕 집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주한미군까지 소환하며 저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이란 전쟁 때 유럽 나토가 도와주지 않았다며, 종이호랑이라고, 조롱하던 트럼프 대통령, 대뜸 기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누가 우리를 돕지 않았는지 아십니까? 한국도 돕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한미군까지 거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군인 4만 5천 명이 핵을 가진 김정은 바로 옆, 험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핵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있는데, 한국이 돕지 않았다는 섭섭함을 토로한 겁니다.
섭섭한 주요 동맹국들 이름을 줄줄이 나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본은 우리를 돕지 않았습니다. 호주도 우릴 안 도왔죠. 한국도 우리를 돕지 않았어요. 나토 역시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의 경우 아랍에미리트에 방어 전력을 일부 보내고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훌륭했다"며 중동 국가들을 극찬한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매우 훌륭했습니다. 카타르도 훌륭했고요. UAE도 끝내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이후 수차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왔습니다.
지난 1일 부활절 기념 오찬 연설 땐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한데 묶어 비판했는데, 당시 연설 영상은 백악관이 금방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