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원택, 현재까지 혐의 없어…전북지사 경선 계획대로”

2026-04-08 11:20   정치

 출처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경선 후보 이원택 의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개인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전북 지사 경선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도중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당의 윤리감찰단 의견은 현재까지 이원택 후보 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전북지사 본경선 투표 일정과 관련해선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지역 청년들의 식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지만, 지금까지의 당 감찰 결과에 따라 경선 절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오늘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한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책간담회 참석을 요청받아 간 것일 뿐 제가 개최하지 않았다"며 "저희 일행 식사비는 저희가 냈다. 대납을 요구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유력 후보였던 김관영 전북지사가 민주당에서 제명되면서 전북지사 본경선은 이 의원과 안호영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오늘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한편 이날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어제(7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의 경우 민주당의 제명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하고 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