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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라반섬 정유시설 피격…UAE·쿠웨이트에 미사일·드론 보복 공격 [현장영상]
2026-04-09 15:5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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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라반섬 정유시설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를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서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정유·유통회사(NIORDC) 라반섬 정유시설이 이날 오전 ‘적의 공격’을 받아 피격됐다”며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UAE를 지목하며, 최근 체결된 휴전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몇 시간 뒤 이란은 UAE와 쿠웨이트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감행했으며, 양국에서는 방공망이 가동돼 요격 작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직후 발생한 것으로, 걸프 지역 주요 에너지 시설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라반섬은 이란의 주요 원유 정제 거점 중 하나로, 이번 공격과 보복이 이어지면서 중동 에너지 공급망과 국제 유가에도 추가적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