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오는 13일부터 10일간 국민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합니다.
10일 '국민학원 및 국민대학교 종합감사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20명 내외의 감사단을 구성해 학교법인 국민학원과 국민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최교진 장관이 감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약 5개월 만입니다.
국민대가 교육부로부터 종합감사를 받는 것은 개교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는 2023년 3월 이후 법인 및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이뤄집니다.
국민대는 2022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학위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며 부실 검증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및 부적절한 인용 의혹을 받았으며, 국민대 대학원 재학 중 작성한 학술논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숙명여대가 지난해 6월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인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학위 취소를 결정하면서 국민대 박사학위 역시 최종 무효 처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호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최 장관에게 국민학원 관련 문제들을 검토해 필요시 종합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