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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삼단봉 든 경찰…무슨 일?
2026-04-10 19:2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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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김민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사건 보겠습니다. 경찰관이 조수석 쪽에서 뭘 확인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무슨 일이죠?
네. 어제 오전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검은색 SUV가 멈춰서 있습니다.
조수석 쪽에 경찰관들이 보이는데, 삼단봉을 들고 차량 창문을 연신 두드립니다.
누군가를 구조하려는 건가 싶기도 한데, 아닙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데요.
이 SUV 운전자, 차에서 내리지 않고 버티면서, 창문을 부숴 강제로 문을 여는 모습입니다.
운전자인 40대 남성, 끌려 내린 뒤에도 음주 측정을 끝까지 거부했는데요.
결국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찍힌 모습이네요?
네,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90대 어르신.
건너편에서 경찰이 다가 와 어르신에게 말을 겁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간을 앞으로 되돌려보겠습니다.
서울 영등포역 파출소 경찰관들 긴급 출동합니다.
치매인 90대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은 건데요.
긴급 출동 상황에 내리는 '코드 원' 지령을 내리고 수색을 시작합니다.
치매 환자들이 통상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빠르게 곳곳을 살피는데요.
횡단보도 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매의 눈으로 인상착의가 딱 들어맞는 90대 어르신 발견하고,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 품에 돌려보냈습니다.
Q3.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유튜브 기념패를 중고거래하는 거에요?
네.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가 된 건데요.
중고 거래 사이트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면 받는 '실버 버튼 기념패'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격은 12만 원, 벽걸이용으로 걸어둘 수 있다고 써놨습니다.
대체 누가 이런 걸 파는 걸까.
자세히 보니 기념패에 '이글스 티비'라고 적혀있는데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튜브 채널명입니다.
한화 구단 새 구장으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분실했던 기념패라는데요.
구단 측은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Q4. 황당한 사건이네요. 마지막 사건 보겠습니다. 트럭 같은데, 도로에서 벌어진 일입니까?
네.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파란색 트럭 한 대가 도로를 달리다 교차로 앞에서 멈춰 섭니다.
10분쯤 뒤,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데요.
'도로에 트럭이 멈춰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무슨 일이었을까.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그대로 잠들어버렸던 건데요.
음주측정 결과 면허 정지수준이었고요.
그런데 이 남성이요.
이미 수차례 음주 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고요.
음주 측정 거부에 경찰 출석까지 거부해 구속영장이 발부돼있던 수배자였다고 합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자였던 건데요.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