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늑대 나흘째 오리무중…열상 드론 투입

2026-04-11 13:34   사회

 대전 오월드 내 늑대 사육장. 사진=뉴시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행방이 오리무중입니다.

9일 새벽 1시30분께 모습이 포착된 이후 이틀째 잠잠합니다.

대전시와 소방, 경찰, 오월드 합동 포획단은 11일 오월드 인근 야산에 열상 드론 15대를 투입해 늑구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포획단은 전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너구리, 고라니 등만 발견된 채 늑구를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포획단은 11일을 늑구를 포획하기 위한 D데이로 정하고 주간에 이어 야간에도 열상 드론 추가 확보 투입과 대구의 야생동물 포획 전문가를 불러 정밀하게 행방을 찾는다는 방침입니다.

오월드에 사육 중인 늑대(14마리)는 멸종위기종인 한국 토종 늑대로 국내에선 이곳에서 유일하게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