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휴전 협상 결렬 와중에 트럼프는 마이애미서 UFC 관람…‘부적절’ 비판도

2026-04-12 11:4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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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전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FC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공개 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밤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27 경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오후 9시 직후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현장 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UFC 해설자 조 로건과 인사를 나누고,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 등 주요 인사들과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 티파니 트럼프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JD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결렬을 발표하고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15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한 끝에 합의가 결렬된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UFC 관람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됐습니다.

외신들 역시 “미국과 이란의 협상과 전쟁 상황 등 중대한 외교 국면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UFC 관람이 적절하다고 봐야하는지 의문”이라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밤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27 경기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X 캡처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