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 ‘이스라엘’ 李대통령 SNS에 “보편적 인권, 국제 인도법 강조한 것”

2026-04-15 11:11   정치

 조현 외교부 장관.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군 관련 SNS 게시글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연계가 있고 보편적 인권과 국제 인도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15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대통령의 SNS 게시글이 “외교적으로 어떤 실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국가원수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연계가 있고 그 내용이 보편적 인권과 국제인도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장 어떤 실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기 굉장히 어렵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정부는 우리의 정체성, 즉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 그리고 보편적 인권과 국제 인도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0일 SNS에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인 어린이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해당 영상이 2024년 9월 촬영됐고 아동이 아닌 시신이라는 논란이 일자 이 대통령은 “시신이라도 이와 같은 처우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