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체험형 과학관 설립 추진…“인류·미래 사회에 공헌”

2026-04-16 14:10   경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성원 부사장, 린지 비어만 익스플로라토리움 관장, 윌리엄 F. 멜린 이사회 의장이 파트너십 서명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계적인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협력해 국내에 체험형 과학관을 건립합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어제(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과학 문화 혁신과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형 과학관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HMG브랜드경험담당 지성원 부사장과 윌리엄 F. 멜린 익스플로라토리움 이사회 의장, 린지 비어만 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류와 미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조성할 체험형 과학관은 개개인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린지 비어만 관장도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은 기계와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호기심, 통찰력, 주체성의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과학 교육과 문해력,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 조성될 과학관을 단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탐색하고 실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과학관은 2032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 강남구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대표 전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함께 국내 과학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고,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