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확산 조짐에 관련株 ‘들썩’…신풍제약 26% 급등

2026-04-17 16:54   경제

 자료사진=뉴시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17일 백신·치료제 등 관련 종목이 급등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48% 오른 1만409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젠텍은 30.00% 상승한 6760원, 진원생명과학은 29.89% 오른 1017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BA.3.2 변이가 최근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며 감시 대상에 오르자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변이는 지난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시카다(Cicada·매미)'로도 불린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아형의 하나인 BA3의 하위변이 형태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BA.3.2 변이는 지난 1월 3.3%에서 2월에 12.2%, 3월에 23.1%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국내도 BA3.2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전체 검출률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현 상황에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