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강공…“2차 협상 날짜 미정”
2026-04-19 18:28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이란은 확전도 불사하겠단 태세를 보이면서 미국에 대한 압박을 최고 수위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적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돼있다'는 최고지도자 모즈바타의 초강경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2차 협상 일정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을 향해 "쓰라린 패배를 안기겠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8일) '이란군의 날'을 맞아 강경 메시지를 낸 겁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용맹한 해군 역시 적들에게 새로운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돼 있습니다."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주도권 싸움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앞서 이란은 현지시각 17일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라고 하자 하루 만에 해협의 재봉쇄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협상단을 이끈 이란 국회의장도 "해협 개방은 소셜미디어가 아닌 현장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은 2차 협상 날짜도 미국 탓을 하며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 이란 외무차관]
"미국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 기본 틀을 확정하고 나서 직접 회담으로 넘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다만 일부 외신은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2차 협상이 현지시각 20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