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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특별감찰관 추천해달라”…10년 공석 해소?
2026-04-19 18:5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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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감찰관을 추천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의 친인척과 청와대 참모들의 비리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은 10년째 공석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고, 취임 후에도 임명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습니다.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지난해 7월)]
"권력을 가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견제를 받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시해놨죠."
지난해 12월에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꼭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감찰관 감찰 대상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의 친족, 대통령 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입니다.
인사 관련 부정 청탁이나 금품 수수, 공금 횡령 등이 감찰 대상에 포함됩니다.
국회가 특별감찰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지명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추천 요구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양동작전 쇼'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이미 여러 차례 특별감찰관 추천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뒤 현재까지 공석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채희재
영상편집 : 김민정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