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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美, 이란상선 발포는 합의 위반…곧 보복”
2026-04-20 07:35 국제
이란군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알리 압돌라히 소장. IRIB X 캡처
이란이 미군의 상선 발포를 휴전 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20일(현지시각) "미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상선을 향해 발포했다며 이는 명백한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중국에서 출발해 이란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사건은 이날 이른 시간 오만만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탐 알안비야 측 대변인은 “미군의 무장 공격은 해적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대는 이에 대해 반드시 대응하고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란은 이번 사건이 진행 중인 휴전 국면을 훼손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다만 미국 측은 해당 선박이 해상 봉쇄를 회피하려 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측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중동 해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예정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