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검붉은 황사 덮친다…출근길 한파

2026-04-20 19:3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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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들어 목이 좀 칼칼해진 느낌 드셨나요.

퇴근길부터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국발 최악의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들었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기습 한파가 찾아옵니다.

김동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위성 촬영 영상에 선명하게 보이는 검붉은 띠.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고농도 황사입니다.

강한 북서풍을 타고 이동한 황사는 오늘 오후부턴 한반도까지 밀려 들었습니다.

내일은 황사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상태도 '매우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전망입니다.

기후부도 오후 5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황사를 싣고 온 차가운 북서풍 영향으로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김현숙 / 인천 연수구]
"스카프도 하고, 다시 넣으려고 했던 이 옷을 입고 나왔는데 바람이 부니까 너무 춥고 지금 봄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노경희 / 경기 수원시]
"어제는 반팔 입고도 땀이 많이 났고. (오늘은) 쌀쌀하고 코트를 입어도 감기 걸릴 것 같아요."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도 6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오늘보다 평균 5에서 10도 정도 낮아집니다

강원도와 충남 전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최창규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