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강남스타일!…국산 로봇 ‘말춤’ 실력은?

2026-04-20 19:4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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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외다리 서기도 거뜬히 해내는 이 휴머노이드 로봇.

한국 기업이 독자 개발했습니다.

중국산 로봇이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어떤 경쟁력을 갖췄는지, 장호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어딘가 익숙한 이 동작.

전세계를 휩쓸었던 강남스타일 안무입니다.

한 발로 균형을 잡는 고난도 동작도 거뜬히 버텨냅니다.

국내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 오늘 처음 공개한 'AI 사피엔스'.

중국의 한 기업은 달리기, 격투기, 무대동작 등 기능을 나눠 특화했는데 이 로봇은 모든 동작을 하나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김병수 / 로보티즈 CEO]
"조립하자마자 하루 정도 안에 보행은 물론이고 달리는 것까지 다 가능하다는 걸 확인해서…"

제가 두 손으로 있는 힘껏 잡고 흔들어도 관절마다 센서가 달려있어 이렇게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균형을 잡습니다.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23개의 센서가 순간적으로 균형점을 계산해 자세를 유지하는 겁니다.

예상 가격은 1천만 원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키오스크를 누르자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듭니다.

옆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책을 즐깁니다.

[장 혁 / 서울 용산구]
"많이 발전했구나. (바리스타 로봇) 팔 관절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면서 움직임 제한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한 것 같습니다"

한 전자 매장엔 로봇 체험공간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고, 가격은 3백만 원에서 5천만 원 수준입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정다은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