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상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얼마나 용기 있게 싸우는지 지켜보고 있어” 대놓고 ‘대미 견제’ 응원 메시지 전해 [현장영상]
2026-04-28 11: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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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러시아는 이란과의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국민들이 독립과 주권을 위해 보여주는 용기와 영웅적 기개를 지켜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용기와 독립 의지를 바탕으로 이란이 새로운 지도자의 리더십 아래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러시아 역시 이 평화가 가능한 한 조속히 달성될 수 있도록, 이란은 물론 지역 모든 민족의 이익에 부합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란과 러시아의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양국 관계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전 세계가 이제 이란이 미국 군대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국가라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며 “이란은 자국민에 기반한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강력한 국가임이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와 같은 우방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러시아의 입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