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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소풍·수학여행 안 간다고…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면 안 돼”

2026-04-28 14:18 정치

 출처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안전사고와 관리 책임 문제로 소풍,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장독을 없애버리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요새 소풍도 잘 안 가고, 수학여행도 안 간다고 한다.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아닌가"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체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고, 현장 체험도 큰 학습인데, 이게 주로 혹시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위험 또는 관리 책임을 부과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때문에 이러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도 학교 다닐 때 좋은 추억만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초등학교 5학년 때 경주에 수학여행 갔던 게 평생의 기억으로 남아 있고 그 과정을 통해서 배운 것도 참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체 활동에 문제가 있으면 교정을 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으면 비용을 지원해 안전 요원을 충분히 보강을 하든지 시민들한테 자원봉사 요원을 부탁해야 할 것"이라며 "책임 안 지려고 학생들한테 그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안 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교사의 인권, 교육 활동 침해 사건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교권과 학생 인권은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며 "정부는 실질적 교권 보호 강화 방안과 함께 교육 현장의 안정을 위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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