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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리에 대통령도 대피했는데…테이블 앞에 앉아 샐러드 먹은 남성 화제 [현장영상]

2026-04-27 16: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다들 다급히 대피하는 가운데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자리에 앉아 샐러드를 먹은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각)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갑작스러운 큰 소리가 들린 뒤 경호 요원이 “총격 발생”을 외치면서 긴급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은 즉시 경호 인력에 의해 행사장을 빠져나갔으며, 경찰과 헬기가 출동하는 등 현장은 한때 긴박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당국은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31세 콜 토마스 앨런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떠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기지도 않은 채 태연하게 샐러드를 먹은 남성이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할리우드 대형 기획사 CAA 소속 수석 에이전트 마이클 글랜츠로 확인됐습니다.

글랜츠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이후 갑작스럽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데 대해 “그처럼 끔찍한 순간 이후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위안을 찾고 있다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는 총격 이후 현장에 경호 인력들이 대거 배치되자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다”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상황을 지켜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걸 매일 보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글랜츠는 울프 블리처의 에이전트로도 알려져 있으며, 당시 혼란 속에서 블리처가 넘어졌던 점을 가장 걱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샐러드가 아깝지 않도록 하는 것도 신경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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