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중이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와 박준태 비서실장 (출처 : 뉴스1)
최근 지지율 하락과 방미 논란을 고리로 당내에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와 ‘식물 대표’ 만들기 움직임이 계속되자 당 대표 비서실장이 직접 나선 겁니다.
박 실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를 흔들어서 선거에 승리한 전례도 없고 그런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우리 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 역량을 민주당의 무능, 무도함을 검증하고 국민께 알리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가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평가받겠다’며 사퇴론을 일축한 데 대해선 “당과 후보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선거 승리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지율 15%’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특정 회사의 수치로 현재 당의 상황이나 전력을 판단하는 것은 자칫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여론조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한 언론사에 출연해 “장 대표가 활동 반경을 줄여주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했고, 조은희 의원은 장 대표가 방미 기간 만난 국무부 인사의 직함 논란에 “제발 그 눈빛 좀 부드럽게 하시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