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범인 전력 질주해 만찬장 돌진” 트럼프가 공개한 24초짜리 영상 보니…“이란 전쟁과는 무관”

2026-04-26 14:02 국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당시 영상. 용의자가 검문 검색대를 전력 질주해 뚫고 달리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 당시 범인이 만찬장으로 돌진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24초짜리 영상에선 만찬이 열리는 워싱턴 힐튼 호텔의 보안 검색대를 전력 질주해 돌파하는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범인의 갑작스런 행동에 현장에 있던 보안 요원들이 일제히 권총을 꺼내 든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후 11시 반 쯤(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된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0세 남성"이라며 "무기를 여럿 지닌 채 만찬장으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백악관은 용의자가캘리포니아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용의자 체포 당시 모습. 31세의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가 이란 전쟁과 관련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란과 관련됐다고 보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미국의 대외 정책이나 군사적 대응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국제 테러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 같은 인물을 보라.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 즉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표적이 되는 것”며 자신을 링컨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내 목숨이 걸린 일이지만 나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에 살고 싶다”며 “그것이 내가 살고 싶은 이유”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