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만찬장 총격 용의자로 체포된 콜 토머스 앨런. 미 연방법원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은 앨런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앨런은 법정에서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호송됐으며, 유죄 인정 여부 등 주요 혐의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앨런이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고 보고 관련 혐의로 기소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앨런은 이 사건과 함께 주(州) 간 총기 불법 운반, 폭력 범죄 중 총기 사용 등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12게이지 펌프식 산탄총과 권총, 흉기 등을 소지한 채 워싱턴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앨런이 범행 전 가족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며 고위 당국자를 겨냥할 계획을 언급한 점 등을 근거로, 정치적 동기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앨런을 구금 상태로 유지하도록 결정했으며, 추가 구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는 30일(현지시각)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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