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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80개 다탄두 미사일 보유…미국 방공망 압도”
2026-05-05 19:1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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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도 다시 공격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휴전 이후 한달 만에 주변에 있는 아랍에미리티를 공습했고, 미 해군 선박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폭격소리와 함께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는 말 그대로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석유 산업단지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 바깥 오만만 연안에 위치해 해협 봉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아랍에미리트 석유 수출 중심지입니다.
현장 노동자 3명이 부상을 입고, 화재는 날이 밝은 뒤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란이 지난달 8일 미국과 휴전 이후 거의 한달만에 주변국 공격을 재개한겁니다.
이란은 이날 미사일 16기도 발사했는데 아랍에미리트 방공망에 15기가 격추됐습니다.
이 때문에 한때 이곳 상공을 지나가는 항공길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가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 어제]
"(UAE의) 미라지 전투기가 (이란의) 시리·라반섬을 공격한 게 목격됐어요. 가장 중요한 건 (UAE의) F-16 전투기가 3월에 우리를 폭격하고 꼬리날개의 국기 표시를 지웠어요."
이란은 미 해군 선박이 미사일에 피격당해 후퇴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미 중부사령부는 미 군함 중 어떤 것도 파괴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란은 연일 경고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리 니크자드 / 이란 의회 부대변인]
"확실한 건 호르무즈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일도 없을 겁니다."
미군기지가 있는 주변국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호세이날리 하지델가니 이란의회 의원은 '이란이 80개 다탄두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어떤 방공망도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