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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도망가다 다리 꼬여…허무한 2초 도주극
2026-05-05 19:2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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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김민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보겠습니다. 도주극인데, 2초라뇨?
네, 충남 당진에서 벌어진 일인데 영상 보겠습니다.
경찰관들과 대화를 나누는 남성이 보입니다.
갑자기 반대편으로 달아나는가 싶더니 얼마 못 가 제풀에 넘어집니다.
[앵커] 무슨 잘못을 했길래 저렇게 도망갔죠?
시계를 한 시간 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이 남성, 주위를 살피더니 음식점 창문에 몸을 집어넣어 침입합니다.
계산대에서 현금 40만 원을 챙겨 바삐 달아나는데요.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하다 이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관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해도 "없다"고 버텼는데요.
기회를 살펴 도망을 치려 했지만 몇 발자국 도망 못 가고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도주 시도 단 2초 만에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손편지 아닙니까?
네, 누가 쓴 편지일까요.
경찰 지구대에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경찰관에게 다가가 종이 쪽지를 전달하는데요.
열어보니 꾹꾹 눌러쓴 손편지였습니다.
"경찰이 위험한 일인 걸 알지만, 저도 사람들을 돕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적혀 있었는데요.
편지를 본 경찰관들, 아이들 목에 신고용 호루라기를 걸어줍니다.
잠시 뒤 지구대로 다시 찾아온 아까 그 어린이들.
이번엔 과자를 사 와서 선물하러 온 건데요.
감동한 경찰관들, 과자 선물은 마음으로만 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하네요.
Q3. 다음 사건입니다. 오토바이가 저렇게 단체로. 도로를 다 차지했네요.
네, 영상 보시겠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무리가 4차선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좌우로 차선을 아찔하게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는데요.
지난밤 대구 도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난폭 운전을 벌인 폭주족 모습입니다.
신호 위반부터 중앙선 침범, 인도주행까지 법규란 법규는 다 어겼는데요.
경찰이 밤새 폭주족 30명을 검거해 처벌할 예정입니다.
검은색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세종시의 폐차장에서 불이 났는데요.
시커먼 연기가 퍼지면서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불은 4시간 만에 모두 꺼졌지만. 60대 남성이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네 잘들었습니다.
김민환 기자였습니다.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