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실종 50대 여성,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2026-05-16 17:10   사회

 지난달 서울 북한산에서 실종된 김모(52)씨. 사진=뉴시스

지난달 17일 서울 북한산에 오른 뒤 행방이 묘연했던 50대 여성이 실종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여성의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실종 상태였던 김모(52)씨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28분께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김씨를 수색해왔습니다.

김씨 남편은 실종 당일 오전 9시께 직장으로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뒤 가족과 함께 주변을 수색하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동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강북구 북한산 인근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