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군체’ 공식 상영 행사 레드카펫 행사 모습. 전지현(왼쪽에서 4번째) 등 주연 배우와 연상호 감독(오른쪽 맨 끝) 등이 참석했다 뉴스1
연상호 감독의 신작 좀비 스릴러 영화 ‘군체(Colony)’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현지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배우 전지현과 지창욱, 구교환, 신현빈 등 출연진은 전 날(15일)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군체’ 공식 상영 행사 레드카펫에 참석했습니다.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는 ‘군체’를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으로 소개하며, 전지현과 지창욱, 구교환,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지현은 기자간담회에서 "칸에 형식적으로 온 것은 세 번째지만 한국 영화로 초청받아서 온 것은 처음이다. 더욱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뷰 기사에서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다시 좀비 장르로 돌아왔다”며 “전지현이 생명공학 교수 역할로 출연해 빠르게 변이하는 바이러스 사태 속 생존자들을 이끄는 인물을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산행’이 칸에서 데뷔한 지 정확히 10년 만에 연상호 감독이 다시 칸에 복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화 ‘군체’는 생명공학 콘퍼런스 현장에서 정체불명의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며 건물이 봉쇄되고,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2일 개막한 제79회 칸 영화제는 23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한국 영화감독 박찬욱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