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나무호 피격’ 입장 요구

2026-05-17 18:18 국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현안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1

조현 외교부 장관과 세예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 안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아라그치 장관과의 통화에서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 차원의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이란 측에도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과 자유로운 항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 중동 정세와 관련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통항이 회복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지난 2일 이란 측 요청으로 진행된 유선 협의 이후 약 보름 만에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국내로 들여온 비행체 잔해물에 대한 정밀 분석에 착수한 이후 처음 열린 고위급 협의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