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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장애인 일자리’ 사기까지 등장

2026-05-17 18:53 사회

[앵커]
이제는 다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캄보디아발 취업 사기 범죄가 오히려 신종 범죄로 진화했습니다.

이번엔 사회적 약자들인 장애인들을 노렸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호텔 객실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침대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젊은 남성이 서있습니다.

호텔에 2주간 감금돼 있던 한국인 청년입니다.

[취업사기 피해자]
"소파를 저기 문에 갖다 대고 못 나가게 하고 누워있었어요."

남성은 해외에서 장애인이 할 수 있는 판매 상담일이 있다는 구인 공고를 보고 출국했습니다.

일자리 제안이 거짓인 걸 알고 탈출을 시도하자, 폭행과 함께 2만 달러를 내놓으라는 협박이 시작됐습니다.

[취업사기 피해자]
한국 갈거면 니가 지금 먹고 자고 한거 하루에 얼마씩 해서 주고 가면 된다고 했는데 왜 도망가냐고 해서 그때 잡혀서 그때부터 맞았습니다. 가족한테 (돈) 빌려보라고."

경찰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감금돼 있던 20대 한국인 여성도 구출했습니다.

여성은 온라인에서 알게된 중국인 남성을 만나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감금됐는데, 중국인 범죄조직은 "2천 달러를 주면 풀어주겠다"고 협박한 걸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남성을 감금한 중국인 3명을 체포하고, 허위 구인 글을 올린 브로커의 행적을 추적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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