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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번째 월드컵 출격…‘혼혈 태극전사’ 옌스도 첫 발탁

2026-05-16 16:14 국제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LAFC)이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을 포함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생애 4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 손흥민에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92년 7월8일생인 손흥민은 현재 만 33세로, 북중미 월드컵 다음 대회가 열리는 2030년에는 37세가 됩니다.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 3골로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더불어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4번째 도전인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하면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릅니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4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4골을 기록해 차범근(58골) 전 대표팀 감독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가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북중미로 향합니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인 옌스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는 그는 지난해 9월 A매치 때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당시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한 카스트로프는 지금까지 홍명보호에서 5경기를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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