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제주 서귀포경찰서
오늘(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50분쯤 경찰청으로부터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악성앱 설치 피해가 전달됐습니다.
당시 A 씨는 검찰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본인 명의 카드로 피해금 30억 원이 넘는다', '자산 보호 및 검수를 해야된다'는 말에 속아 자산을 계좌한 곳에 모으는 중이었습니다.
서귀포서 성수환, 조현수 형사는 곧장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 임을 알리고 악성 앱을 설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피싱 조직에 속은 A 씨가 이를 거부하자 결국 경찰이 찾아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45분쯤 제주 어리목 주차장에서 은행 예금 등 자산을 계좌 한 곳으로 모으고 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성 형사는 A 씨 휴대폰에 악성 앱이 깔려있고 원격조정 기능에 의해 피싱 피해에 노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A 씨를 설득해 악성앱 삭제와 피싱 조직과의 대화 차단 등을 진행했습니다.
성수환 형사는 "사후 검거보다는 초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심 문자 링크나 원격 제어 요구는 즉시 차단하고, 악성앱 점검 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